[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보통주를 모두 매각했다.
롯데지주는 16일 신 회장이 보통주 98만3천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주당 2만8천342원에 처분한 것으로, 매각 금액은 총 288억4천400만원 규모다.
신 회장은 앞서 이달 초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쇼핑 보통주 19만9천563주(0.7%)와 롯데칠성 보통주 2만6천20주(0.28%)를 전량 매도하기도 했다. 매각 금액은 롯데쇼핑 158억원, 롯데칠성 32억원 규모다.
신 회장 측은 당시 매각 이유에 대해 "세금 재원 마련 차원"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