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KBS 키스 더 유니버스, 최우수상"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KBS '키스 더 유니버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심위는 10일 '2021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 및 '2021년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2편 등 총 8편에 대해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행사는 생략되며, 수상작품은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2021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는 최우수상 1편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작 등 총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KBS-1TV 'KBS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는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해 우주 탐사와 화성으로 이주 가능성, 민간우주사업의 현주소 등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우주과학 분야를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소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MBC-TV '아무튼 출근! - 밥벌이 브이로그'를 선정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영동극동방송 '움(Womb) - 비움, 세움, 채움'을 선정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JTBC 'JTBC 팩추얼 3부작'이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KBS대전 UHD특별기획 - 불(佛)의 군주'와, 'KCTV제주방송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 10부작을 선정했다.

올바른 방송언어 문화 정착을 위해 시상하는 2021년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는 총 2편이 선정됐다. 'MBC-TV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와 '경인방송 가나다 라디오' 등이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