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공급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4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단독주택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상업용지 10필지 등 총 43필지 입찰을 진행한 결과 지원시설용지(종교시설) 1개 필지를 제외한 총 42개 필지가 낙찰돼 9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상업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81.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70.00% ▲지원시설용지 164.81%가 그 뒤를 이었다. 4차 용지공급 계약체결은 25일부터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4일간 진행된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차별화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이처럼 높은 투자가치를 바탕으로 용지공급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천8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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