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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쌍특검 호응' 沈에 "진실은 정파 초월… 정책공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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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메타버스 소통 공간인 '폴리버스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을 청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란 2호 공약을 발표하며 가상공간에 입장한 기자들과 일문일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메타버스 소통 공간인 '폴리버스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을 청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란 2호 공약을 발표하며 가상공간에 입장한 기자들과 일문일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4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여야 유력 대선주자를 겨냥한 '쌍특검'·양당체제 종식 등에 공감대를 표한 데 대해 "국민 행복과 국가 이익을 위한 정책이라면 공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화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추구하는 각자의 철학과 가치 지향은 다를 수 있지만 진실은 정파와 이념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심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에게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하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특검을 동시에 하자는 이른바 '쌍특검'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 후보는 "저는 지난 일요일(21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 조속히 쌍특검법안 논의에 착수해줄 것을 촉구했다"며 "고발사주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은 민주당에, 대장동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은 국민의힘에 위임하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균형추 역할을 하는 중재안이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는 여야 대통령 후보에게 쏟아진 비리 소지, 의혹을 사전에 털어내기 위함이었다"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국민이 투표장에 나가게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그러나 두 후보는 모두 말로만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채 아직 제 제안이나 특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심 후보의 '공조 제안'에 대해 "심 후보가 먼저 화답했다"며 "거대양당의 낡은 정치로부터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충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가 출마 선언부터 주장한 '시대교체'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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