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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론 악화에 '자성모드'…"해명보다 사과가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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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민생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매타버스(민생버스) 출발 국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일 자신을 둘러싼 구설수와 대장동 개발 의혹 등에 대해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였어야 한다"며 자신부터 변하겠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제 자신부터 먼저 돌아본다"며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도 다르지 않다. 저의 이 절박한 마음처럼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 대전‧충남‧충북을 방문하는 2주차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민심을 듣기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니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여러 말씀을 해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민주당에 대한 원망과 질책이 많이 아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대장동 의혹도 '내가 깨끗하면 됐지'하는 생각으로 많은 수익을 시민들께 돌려 드렸다는 부분만 강조했지, 부당이득에 대한 국민의 허탈한 마음을 읽는 데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민주당에는 "거대 여당으로서 부동산, 소상공인 보상, 사회경제 개혁 등에서 방향키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국민의 요구,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했다. 당내 인사들의 흠결은 감싸기에 급급했다"라고 꼬집으며 쇄신을 촉구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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