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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1~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비 8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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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흑자기업 490사…전년비 10.9% 늘어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1~3분기 누적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1~3분기 누적 결산 실적 현황. [사진=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1~3분기 누적 결산 실적 현황. [사진=한국거래소]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코스피 상장사 586사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천650조9천32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43조2천403억원으로 같은 기간 88.19% 증가했다. 순이익은 128조1천49억원으로 165.8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8.68%, 순이익률은 7.76%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5.44%, 순이익률은 3.45%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114.53%)과 순이익(248.87%)의 개선 폭은 더 커진다. 매출액 증가율도 18.34%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연결매출액 비중은 12.30%다.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말 기준 연결부채비율은 113.76%로 작년 말 대비 3.08%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17개 업종 중 건설업(-1.51%)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료정밀(123.97%)으로 나타났다. 철강금속(30.25%), 운수창고업(29.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은 운수창고업(731.53%), 화학(452.16%)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17개 업종 중 전기가스업이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업 41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50%, 49.58% 증가했다. 증권(78.02%)의 영업이익 개선 폭이 가장 컸고 은행(53.55%), 보험(47.87%) 순으로 나타났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586사 중 1~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490사(83.62%)로 전년 동기(426사) 대비 64사가 증가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92사, 적자로 전환한 기업은 28사로 나타났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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