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아!이뉴스] '구현모·사장단' KT 4인 공동경영…배틀그라운드 왕좌 올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T]

◆ '구현모·사장단' KT 4인 공동경영…임기 끝 달린다

KT가 기존에 확립한 4인 사장 공동경영 체제를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간다. 구현모 KT 대표를 중심으로 강국현, 박종욱, 윤경림 사장이 포진해 있는 상황. 구 대표의 임기가 내년말 끝남에 따라 성과 위주의 경영전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KT는 지난 12일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발생한 통신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한 네트워크부문 혁신과 더불어 구현모호 역점 '디지코(DIGICO)'사업 성과 가속화가 골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로 구현모 사장 취임 이후 시작된 '공동경영'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구현모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강국현 커스터머 부문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등이 4인이 그대로 자리에 남았다.

KT는 4인 사장 공동경영을 통해 각각 사업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DIGICO) 전환과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란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해 화력을 더하겠다는 복안이다.

구현모 사장은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과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및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와 더불어 KT '디지코'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개발 진흥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개발 진흥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정부도 '메타버스'에 홀렸다…과기정통부, 디지털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차기정부가 육성할 분야로 메타버스, 초거대 인공지능(AI), 양자, 6G 등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대전환과 함께 온택트 현상이 본격 확산되면서 ICT 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이에 핵심전략 분야를 집중 육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우위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은 임혜숙 장관의 취임 첫 일성인 만큼 이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업 영역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메타버스・확장현실(XR) 관련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년인재 육성, 지역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 AI 서비스를 확산하고, 설명가능한 AI, 가정용로봇 SW 등 기술혁신 촉발이 필요하다고 봤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는 글로벌 정치‧외교의 핵심자산으로 부각 중인 양자, 6G‧위성, 차세대 반도체 등에 대한 독자적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자 컴퓨터‧암호통신‧센서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기기 간(양자센서·양자컴퓨터) 연결 위한 양자 중계기‧메모리를 개발을 피력했다.

세계최초 5G의 경쟁우위를 6G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표준특허 선점과 위성통신 시범망 구축도 주문했다. 차세대 반도체에서는 '메모리+프로세서 융합' 등의 기술 개발을 언급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 네이버, 3Q 누적투자 2조원 돌파…콘텐츠·커머스 중심 투자

네이버가 3분기에도 외부 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머스·콘텐츠 등 신규 역점 사업으로 지정한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15일 네이버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네이버는 외부 기업에 대해 7천567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투자액에는 기술·커머스·콘텐츠 기업 등에 대해 네이버가 투자한 액수가 모두 포함되며 펀드 등을 통해 간접 투자한 액수도 더해진 수치다.

네이버는 보고서에서 "이번 분기 카페24, 티빙, 문피아, 스니커덩크, 일본의 데마에칸 등 다양한 커머스·콘텐츠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며 "또 유럽과 북미, 동남아 지역 주요 펀드에 대해 간접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미국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이마트와 신세계인터내셔널, 하이브 자회사인 '위버스컴퍼니' 등에 투자한 네이버는 3분기에도 투자 기세를 이어갔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투자는 일본 배달앱인 '데마에칸' 지분 7.91%를 매입한 건으로, 180억엔(약 1천907억원)을 투자했다. 데마에칸은 일본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서비스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네이버·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 후 네이버와 Z홀딩스, 네이버 제이허브 등 네이버 관계사들의 데마에칸 지분율을 모두 합치면 60.8%에 이른다. 데마에칸은 네이버와 Z홀딩스로부터 총 497억엔(약 5천152억원)을 수혈받으며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를 거름삼아 일본 현지에서 우버이츠와 배달시장 선점 경쟁에 나선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전 세계 165개국 인기 게임 1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한국, 미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165개 국가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비누TV(한국), MortaL(인도), 하지메 샤쵸(일본), AboFlah(중동) 등 전 세계 인기 인플루언서 및 스트리머의 관심을 받으며 게임 커뮤니티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활동량 등은 게임의 흥행과 인기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PC, 콘솔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과 세계관을 계승했으며, 독자적인 콘텐츠 및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이정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출시됐으며 사전 예약자가 5,500만명을 확보한 바 있다.

SWC2021 월드 파이널 랜선 응원전 [사진=컴투스]
SWC2021 월드 파이널 랜선 응원전 [사진=컴투스]

◆컴투스 'SWC2021' 역대 최고 흥행 경신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SWC2021)' 최종 월드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5일 발표했다.

SWC2021는 컴투스가 주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함께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17년 첫 개최 이후 5년 연속 열리고 있다.

13일 오후(한국 시간) 글로벌 생중계된 SWC2021 월드 파이널은 전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인의 결전으로 펼쳐졌으며 호주의 'DILIGENT'가 월드 챔피언에 등극해 약 4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월드 파이널 생중계는 라이브 당시 16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최대 동시 접속자가 25만5천 명 이상 몰리며 전년도 최고 흥행 기록을 뛰어 넘었다. 중계 영상도 대회 종료 후 만 하루 동안에만 약 265만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펠로우 겸 IBM 퀀텀 부사장이 15일 IBM 퀀텀 서밋 2021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IBM]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펠로우 겸 IBM 퀀텀 부사장이 15일 IBM 퀀텀 서밋 2021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IBM]

◆IBM, "양자컴퓨팅 분야 가장 앞섰다…2023년 양자우위 달성

"IBM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15일, 'IBM 퀀텀 서밋 2021(Quantum Summit 2021)'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기자 간담회을 통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IBM은 최초로 양자컴퓨팅을 클라우드에 올리는 등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양자컴퓨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2023년 양자우위를 달성하고, 다양한 예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양자컴퓨팅으로 실용적 데모를 보여줄 수 있는 시점은 몇년이 더 소요될 것이기는 하나, 향후 10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우위(Quantum Advantage)란 양자컴퓨터가 슈퍼 컴퓨터의 성능을 넘어서는 현상이다. 적어도 50 큐비트(qubit) 이상 규모의 양자 컴퓨터에서 달성할 수 있다.

IBM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IBM 퀀텀 서밋 2021'에서는 127 퀀텀 비트(큐비트)의 새로운 '이글(Eagle)' 프로세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글 프로세서'는 전통적인 컴퓨터로는 완벽히 보여줄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하는 양자 상태를 가진 IBM 최초의 양자 프로세서다.

1또는0의 이진 상태로만 존재할 수 있는 전통적인 비트(bit)와 달리, 1과 0이 동시에 중첩될 수 있는 큐비트 기반이다. 양자 프로세서에 1큐비트가 추가될 때마다 수행 가능한 최대 연산 성능 역시 두 배로 늘어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이뉴스] '구현모·사장단' KT 4인 공동경영…배틀그라운드 왕좌 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