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최소한의 메신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공약사항으로 발표했다.
12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대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데이터 이용 제도 정립이 필요하다"며 "유선인터넷서비스 접근만 보장하던 데서 더 나아가 최소한의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 데이터 용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소한의 메신저와 공공서비스만큼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기본 데이터 사용량을 소진한 뒤 최소 수준의 속도로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옵션 상품을 3천~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안심 데이터는 이 혜택을 무료로 전 국민에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2022년 이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약은 이 후보 선대위가 기획한 '이재명은 합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시리즈의 세 번째 정책이다. 이같은 공약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