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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진 아크릴 "데이터·AI 기반 웰케어 산업으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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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 방향으로 '웰케어' 제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역시 뉴노멀의 핵심 축인 데이터의 융합과 인공지능의 결합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 해결책으로 '웰케어 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1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웰케어 산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크릴]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1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웰케어 산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크릴]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이사는 4일 경기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1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웰케어(Wellcare)란 기존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뷰티, 식품, ICT 등 다양한 산업을 접목한 융합 산업을 말한다. 질병 치료 중심의 헬스케어에서 일상의 '웰빙'까지 확장된 개념으로 융합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웰케어 산업의 핵심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원격 의료 금지와 맞물려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관련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상황.

이 가운데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정체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데, 그것이 '웰케어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대세인 뷰티 산업은 개인의 피부 상태, 유전자, 화장품 원료, 미용식품 등 다양한 데이터의 융합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웰케어 서비스로 지속 발전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충청북도가 충주(당뇨/바이오), 제천(한방/천연물), 옥천(의료기기), 괴산(유기농), 오창(생명과학), 오송(바이오) 등 지역 특화 산업을 글로벌 웰케어 산업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아크릴은 올해 충북 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143억원 규모의 웰케어 산업 특화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달에는 사업 참여 기업과 웰케어 서비스 모델을 확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국내 유일의 웰케어 AI 플랫폼 사업자로 본격 나서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박외진 대표는 "코로나19,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개인 맞춤형 토탈 케어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개인의 바이오 정보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치료와 관리, 건강식품, 보험 등 종합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웰케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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