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작 '리니지W'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급락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5일 장 초반 2%대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원(2.86%) 오른 61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9.44% 하락한 59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작이 기대감에 못미쳤다는 혹평과 함께 과금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다시 한번 불거지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서비스 시작 직후 일부 서버에서 부하가 발생하며 서버 다운과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했다는 뉴스와 오전 7시경 한국시장 iOS 진입 매출순위가 3위에 불과하다는 뉴스 등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부분이 블레이드앤소울2의 흥행 부진 후 주가 급락을 겪었던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리니지W 12개국 론칭 초반 흥행수준이 우려와 달리 트래픽 및 매출 모두 '대호조'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7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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