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서낙동강 수계 하천정비사업 예타 선정"

[아이뉴스24 변진성 기자] 서낙동강유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비롯한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은 지난 3일 서낙동강 수계 하천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서낙동강 수계 하천정비는 국가하천인 서낙동강과 맥도강 유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20206년까지 5년간 국비 1천534억원을 투입해 제방의 축제 및 보강(L=21.3km)과 퇴적토 준설(V=1,508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경제성분석(B/C) 5.18, 종합평가(AHP) 0.724로 나와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국토교통부는 1차 예타결과를 반영해 수질개선 목적의 오염토 준설사업은 제외하고, 홍수방어를 위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지난해 6월 기재부에 예타를 재신청했다. 이번 예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발주해 본격 사업이 추진된다.

김 의원은 "서낙동강 수계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홍수예방 뿐만 아니라 4천300여명 이상의 일자리 효과와 오니토 준설을 통한 환경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