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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류지현 LG 감독 "선수단 3년 연속 PS 경험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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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는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이하 PO)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해에도 준PO에서 만났다. LG 입장에선 두산에 설욕할 기회다. LG는 지난해 준PO에서 두산에 2연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LG는 지난달(10월) 30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원정 경기로 치렀다. 선수단은 이후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와 준PO를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팀 사령탑 부임 첫 시즌 3위를 차지해 가을야구에 나선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사진=LG 트윈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팀 사령탑 부임 첫 시즌 3위를 차지해 가을야구에 나선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사진=LG 트윈스]

류 감독은 3일 팀 연습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준PO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어려운 일정으로 인해 힘이 많이 들었다"면서 "체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두산은 투타 모두 전력이 강한 팀이다. 특히 빠른 주자가 많고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강점"이라며 "짧은 팀 훈련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규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은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세밀한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선수들은 이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큰 경기 경험을 쌓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팬들의 응원도 부탁했다. 그는 "다행히 포스트시즌 시작과 맞춰 정상적인 관중 입장이 되는 만큼 LG팬들이 많은 성원을 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우리 선수들도 팬들을 위해 후회 없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도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며 "시즌 후반 일정이 조금 빡빡했는데 체력 회복 등 준비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현수는 "팀 동료들에게는 늘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한다"며 "그동안 경험을 잘 생각해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LG 트윈스 주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는 3일 구단을 통해 팬들의 열띤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 주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는 3일 구단을 통해 팬들의 열띤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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