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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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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대구와 경북 지역에 라텍스 장갑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울산과 여수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의료시설에 약 1억1천만원 상당의 라텍스 장갑 91만장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 분야 1위 기업 금호석화의 거래처인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을 구입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텍스 장갑 91만장은 금호석화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의 공공의료시설로 절반씩 전달된다.

금호석유화학이 울산과 여수 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을 기부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울산과 여수 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을 기부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최근 라텍스 장갑은 전 세계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공공의료시설에서는 의료진들이 매일 두꺼운 방호복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면서 고강도의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그만큼 많은 양의 라텍스 장갑을 필요로 한다.

앞서 금호석화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말레이시아 장갑 생산업체와 협력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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