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약)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국제일반명 제누졸락)'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유럽의약품청(EMA)과 불가리에서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9.86% 오른 3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불가리아 임상은 GLS-1027의 5개국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상의 일부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GLS-1027은 과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에 의한 신체 기관 손상을 방지하는 면역 조절제다. 햄스터 실험에서 기존 코로나19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 증상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앞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한국, 북마케도니아, 푸에르토리코에서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총 12개 기관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에게 GLS-1027을 투여해 증상 악화 방지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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