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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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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5060' 2021 성과 공유회 성료…역량 강화 위한 활동 확대 계획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이 50~60대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 사업은 50~60대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노들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잡 5060' 2021 성과공유회를 열고 4년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굿피플'상 및 '굿컴퍼니'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굿피플'상 및 '굿컴퍼니'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년 간의 사업 성과 소개 ▲취업 우수 신중년·기업 사례 소개 및 시상 ▲신중년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쌍방향 토크 콘서트 ▲언택트 이벤트를 통한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경력을 활용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 신중년 5명에게 '굿피플'상이 수여됐으며, 신중년을 채용하여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세대 융합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회적 기업 3곳에 '굿컴퍼니'상이 수여됐다.

'신중년'이란 한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자 생산 가능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50~60대를 가리킨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지난 7월까지 신중년 3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2.2%,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 69.5%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잡 5060은 지금까지 총 2천786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591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5세, 평균 경력 24년의 은퇴 인력들이다.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굿잡 5060은 2022년까지 총 5년 동안 신중년 1천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중년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교육 과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의 우수한 성과는 사업을 운영하는 협력기관, 채용에 앞장선 기업,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신중년 세대 등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채용 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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