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4천700~3만2천200원)보다 낮은 2만원으로 확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00억원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174억원 규모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지니너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너스는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암 유전체 진단 기술과 단일세포 분석 기술 등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플랫폼 제작을 위한 우수 인력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너스의 일반 공모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8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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