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4년 만에 다시 뛰게 되는 중국리그다. 김연경(상하이)이 2021-22시즌 중국리그 개막에 맞춰 출국했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라이언앳은 "김연경이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이날 오후 1시 55분 MU5042편을 이용해 출국한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면 중국과 현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자가격리를 마친 뒤 상하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라이언앳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중국리그행을)결정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하이 팀 경기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또한 "지난 16일 개막한 V리그 여자부 경기에도 배구도 많은 관심을 부탁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잘 다녀오겠다"고 얘기했다.
중국 슈퍼리그 2021-22시즌은 오는 11월 13일 개막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언앳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지키지 위해 인천공항 내 팬과 취재진이 붐비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김연경 출국에 대한)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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