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윤 사장은 전날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세미나에서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우수기업' 자격으로 참석해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과 ESG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SDGs란 UN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로, 빈곤·질병 등 인류 보편적 문제부터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가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목표다.
윤열현 사장은 "교보생명은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 창안 등 설립 이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노력해왔으며 2008년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을 접목했다"면서 "교보생명의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은 지속가능성을 지향하고 있어 ESG 요소들이 이미 그 내용에 고루 녹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올해 ESG 종합지표를 구축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ESG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환경 분야에서 탈석탄 금융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가입했고, 녹색금융 등에 3조7천억여원을 투자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소규모사업장 지원 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고객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외부사외이사 비율이 2021년 기준 67%를 넘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과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07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 우수기업'으로 10년 넘게 연속으로 인증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1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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