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응급호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퀄컴은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의 일환으로 스마트도시협회, 루키스(LUCIS)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응급호출기 400여대를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퀄컴 기술이 탑재된 응급호출기를 배포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비상 버튼 하나로 즉시 경찰이나 등록된 보호자, 지역 CCTV 센터에 상황을 알려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응급호출기 지원은 퀄컴 와이어리스 리치의 일환이다. 퀄컴은 올해 초부터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서, 긴급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다.
루키스(LUCIS)에 의해 개발된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는 위급상황 시 등록된 보호자와 지역 CCTV관제센터에 GPS정보를 전달하고 위치정보와 CCTV정보를 활용하여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퀄컴코리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스마트도시협회, 사단법인서울장애인부모연대, 루키스가 참석했다.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보장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라며, “퀄컴은 1차적인 안심 보호망을 구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숙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장애인가족들에게 응급호출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스마트한 IT환경속에서 장애인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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