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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럼 2021]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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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아이뉴스24, 11월 2일 포럼서 조명

아이뉴스24가 11월 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AI WITH HUMAN'을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탐구하는 '아이포럼 2021'을 개최한다.
아이뉴스24가 11월 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AI WITH HUMAN'을 주제로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탐구하는 '아이포럼 2021'을 개최한다.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정치 등 전 분야에 걸쳐 막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이 엄청난 변화의 물결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고 있다. 인간의 지능을 훌쩍 뛰어넘는 '초(超)지능'을 가진 AI의 출현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얘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다.

이에 아이뉴스24는 향후 더욱 빠르게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해 AI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인간과 AI의 공존을 탐구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이뉴스24는 오는 11월 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AI 위드 휴먼(AI With Human)'을 주제로 한 '아이포럼 2021'을 개최한다.

AI 기술을 주도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AI는 의료, 교육, 과학, 교통, 정보미디어 등 생활 곳곳에 깊숙이 파고들며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인 자동차와 무인 스토어, 금융·교육 등 각종 서비스, 휴먼케어 로봇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며 AI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AI를 통해 인류와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이른바 'AI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AI 기술이 고도화, 복잡화됨에 따라 AI가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당장 올 초 AI 챗봇 '이루다'가 부적절한 대화 내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챗봇 테이(Tay)가 인종차별적 대화 문제로 폐쇄된 바 있다.

더 나아가 만약 주식거래자동시스템의 알고리즘이 잘못 작동될 경우 주가가 폭락할 수도 있으며, 자동 미사일 발사 시스템 알고리즘이 오작동할 경우 국가 간 전쟁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AI 관련 법적 규범이나 제도적 장치 또한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AI 기술이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으나 법적·제도적 정비는 한 발짝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포럼 2021'은 AI 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전망을 예측하는 한편, AI가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척도를 높일 수 있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포럼 2021'에서는 한국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전문가인 민원기 과학기술협력대사 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세계 최초의 AI 기구인 'OECD AI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자 AI 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크 로텐버그(Marc Rotenberg) AI&디지털 정책 센터(Center for AI and Digital Policy)장이 'AI 거버넌스'에 대해 특별 대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AI 알고리즘 창의력 제고와 규범적 통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AI의 윤리 ▲산업 ▲증권·금융 ▲정보미디어 ▲보건의료 등 5개 세션을 주제로 AI 기술과 관련한 법적 규범과 제도적 장치, 인류와의 공존, 그리고 향후 변화까지 조망하는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AI의 윤리'는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법제정비단 위원이, '산업'은 김동욱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이, '증권·금융'은 김형식 크래프트테크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ICT(정보통신기술) 영역에서는 박근한 NHN AI사업본부장이, '보건의료'는 김소영 카이스트(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이 맡는다.

더불어 이번 포럼에서는 '제2회 아이뉴스24 소셜 D·N·A혁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D·N·A는 각각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말이다. 아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제정한 뜻깊은 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갈등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아이포럼 2021'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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