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세븐일레븐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면접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면접은 오는 6~7일 양일간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자들은 메타버스 채용면접장에 입장해 본인 차례가 되면 아바타를 움직여 면접장으로 들어가 화상면접을 보게 된다. 이후 인턴과정, 최종면접 단계를 거쳐 11월 중 최종 신입사원을 발표한다.
세븐일레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 행사가 어려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밀레니얼+Z)세대 구직자들과 자유롭고 유연한 상호 소통을 위해 이번 메타버스 면접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메타버스 채용면접장인 '세븐타운' 내부에는 면접장 외에도 ▲회사 소개 영상 상영관 ▲주요 직무 소개 인터뷰 ▲채용 전형 일정 안내 ▲채용 Q&A 등의 부스를 마련했다. 면접 대기 중 면접자가 메타버스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회사에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혁신팀장은 "향후 면접을 비롯해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연수, 교육실습 등 채용 과정 전반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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