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이자 현역 선수 시절 소속팀과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였던 박용택(현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이 에세이를 냈다.
박 위원의 야구인생을 되돌아보는 책인 '오늘도 택하겠습니다'가 지난 1일 출판됐다. 박 위원은 지난해 LG에서 은퇴했다.
그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선수로서 야구인생을 되돌아 보고 직업인으로 20년을 KBO리그에서 뛰는 동안 어려움이 있을 때 피하지 않고 돌파하는 법, 위기관리, 멘탈관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 등을 이야기 한다. 이번 에세이를 펴낸 '글의 온도' 측은 "또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위로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됐다"고 소개했다.
박 위원도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모두 팬 덕택이고, 야구 덕택이고, 당신 덕택"이라는 감사 인사를 에세이를 통해 남겼다. '오늘도 택하겠습니다'는 1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그는 휘문고와 고려대를 나와 지난 1998년 LG로부터 우선 지명됐다. 2002년 KBO리그에 데뷔했고 2019년까지 LG 한 팀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기도 하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리(8136타수 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313도루다.
한편 글의 온도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뛴 박정권(전 내야수)의 에세이 '천하무적 박정권' 출간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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