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와 트레이드를 통해 높이를 보강했다. 우리카드는 센터 이강원(31)을 영입했다.
우리카드 구단은 "삼성화재 이강원과 2022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강원은 경북사대부고와 경희대를 나와 지난 2012-13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그는 트레이드로 2018년 11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화재에선 라이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포르투갈)의 백업 라이트 자원을 확보해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이강원을 내준 삼성화재는 2020시즌 신인선수 2라운드 지명권을 추가 확보해 미래를 대비하게 됐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과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조건이 맞아 떨어진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라며 "2주 앞으로 다가온 V리그 개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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