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의 콘텐츠들을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IPTV와 모바일 그리고 케이블TV를 통해 곧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최근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오는 11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디즈니 플러스를 LG유플러스 IPTV·모바일, LG헬로비전 케이블TV 서비스와 연동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디즈니 플러스 제휴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고, U+tv를 통한 디즈니 플러스 전용 리모컨을 제작해 콘텐츠 이용 편의성 강화를 도모한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디즈니의 영화, TV 프로그램부터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작, 스타(Star) 브랜드를 통해 제공되는 ABC,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제작한 작품들까지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미디어 서비스 사업·운영 역량과 디즈니의 우수한 콘텐츠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미디어 이용행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이른바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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