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은 KISTI연구소기업인 트렌토시스템즈(대표 김영재), 통신서비스회사인 세종텔레콤(대표 유기윤)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의 5G 특화망 구축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사는 이를 위해 9월 16일 KISTI 대전본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TI는 SDN 중심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플랫폼 연구 개발과 SDN 광역연구망(KREONET-S) 연동 및 구축·실증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과 트렌토시스템즈는 자체 유무선 코어 인프라 기반의 대규모 실증 지원 및 5G 특화망 플랫폼 구현, 5G와 SDN 기반의 기술 상용화와 제품 공급, 다양한 수요기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의 강석 사장은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개방형 혁신에 5G 특화망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세종텔레콤은 파트너사와 함께 5G 특화망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경제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토시스템즈의 김영재 대표는 "SDN 기반 기술의 상용화 추진으로 5G 특화망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며, 이는 5G 확산을 위한 저비용 5G 사설망의 구축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 이혁로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과학기술디지털융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5G+ 핵심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고 향후 국가적인 SDN 기반의 5G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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