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V리그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에서 뛴 오레올 까메호(쿠바)가 터키리그로 이적했다.
유럽배구와 해외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16일(한국시간) 오레올의 터키리그행을 전했다. 오레올은 오프시즌 동안 중국리그 베이징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오레올의 새로운 소속팀은 지랏 방카시가 됐다. 지랏 방카시는 올 시즌부터 새로운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오레올과 마찬가지로 V리그와 인연이 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로베르토 산틸리(이탈리아) 감독이 지랏 방카시을 이끌고 있다. 오레올은 V리그에서 뛸 당시 쿠바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시몬(당시 OK저축은행), 마이클 산체스(당시 대한항공)와 함께 최고의 외국인선수으로 꼽혔다.
그는 이후 베이징을 거쳐 러시아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시즌을 뛰었다. 한편 까메호의 동생으로 2014-15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경력이 있는 오스멜은 2021-22시즌 카타르리그 알 알리 SC와 계약했다.
카타르리그에는 V리그에서 단골 대체 선수로 꼽히는 펠리페(브라질)도 뛴다. 펠리페는 알 아라비 SC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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