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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선택 통했다…'레벤느망' 베니스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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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 후 왓챠서 공개 예정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왓챠가 국내에 수입한 영화 '레벤느망'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레벤느망 포스터 [사진=왓챠]
레벤느망 포스터 [사진=왓챠]

왓챠(대표 박태훈)는 왓챠가 수입한 영화 '레벤느망'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다시 한 번 콘텐츠 수급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레벤느망'은, 프랑스 오드레 디완이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낙태를 시도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적 한계 속에서 불법 낙태를 위해 주인공이 감내해야 하는 계층적, 성적 모순과 부조리 등을 섬세한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표현했다. 현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의 동명 고백록이 원작이다.

왓챠가 수급한 '티탄'과 '아네트'가 지난 7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레벤느망'까지 국제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왓챠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극장 개봉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작품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왓챠 관계자는 "탁월한 묘사와 스토리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레벤느망'이 베니스국제영화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왓챠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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