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상현실(VR)을 만들어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에서 오는 15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1층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그대로 옮긴 'VR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VR 행사장은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선물세트 크기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을 선택하면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VR 행사장에는 한우·갈비·과일 등 80여종의 선물세트가 전시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VR 행사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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