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클린케어존(Clean&Care Zone)', '지속 가능멀티공간',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 등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GD)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됐으며,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된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2개 상품,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1개 상품 등 총 3개 상품에 대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실용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한 우수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Clean&Care Zone'은 코로나19 시대에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세균 및 각종 유해물질을 주거공간에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현관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청결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현대 계동사옥 지하 대강당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유동적으로 공간사용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지속가능 멀티공간'도 이번에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제품디자인 부문에는 '스마트 샤워기 캔버스H'를 출품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별도의 전기공급 없이 자가 수력발전으로 물 사용량과 온도가 표시되는 스마트에코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샤워 헤드 내부 특화설계로 물 사용량도 약 15% 절약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주민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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