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유인탁 신임 국가대표 선수촌장 취임식을 1일열었다.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그리고 정부와 방역당국이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국가대표 지도자 및 체육회 직원 등 30여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식은 축하 꽃다발 증정, 취임사, 사진 촬영 순서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유 신임 촌장은 전임 신치용 촌장에 이어 25대 선수촌장 자리에 올랐다.
유 촌장은 "선수촌의 최우선 목적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그는 또한 "국가대표를 위한 선수촌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체육회 직원들에게는 "국가대표를 위한 행정 지원에 모두가 합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촌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선수촌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선수촌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당분간 2020 도쿄하계올림픽 분석 및 대응책 마련을 통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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