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서울반도체가 자연광 LED '썬라이크' 기술 기반의 조명 사업을 확대한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 기술을 공동 개발한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로부터 햇빛과 같은 스펙트럼 '썬라이크' 기술의 특허권 등의 모든 사업권을 양도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썬라이크를 공동으로 개발 2017년 출시했는데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을 고려해 서울반도체가 썬라이크 관련 일체의 특허권, 상표권 등을 인수했다. 일부 핵심 인력들도 서울반도체로 합류했다.
썬라이크 기술은 태양의 스펙트럼(모든 자연의 색) 곡선을 그대로 재현한 LED 기술로 자연의 빛과 동일한 파장을 구현한다. 인간의 24시간 생체리듬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광원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5년간 유럽, 한국, 미국 3개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썬라이크를 활용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테스트한 결과, 근시 예방에 관해 실험 결과를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이제는 조명의 선택 기준이 밝기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라며 "자연의 햇빛을 돌려드리는 빛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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