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전받는다. 추천 기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다.
체육회는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라고 설명했다.
후보 자격은 다음과 같다.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자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다. 다만 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예외다.
2021 스포츠영웅 후보자 추천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대국민 추천을 받아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츠영웅은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역대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 조오련(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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