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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도 OK…이마트, '복장 완전 자율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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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장소·상황 등 고려해 자유롭게 편안한 복장 출근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성수동 본사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완전 자율화'를 전면 도입했다.

기존의 비즈니스 캐주얼의 드레스 코드에서 후드티, 반바지 등 직원들이 원하는 복장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외부 미팅 등의 경우 시간·장소·상황(TPO)에 맞춰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낼 수 있는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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