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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상생 방송 대폭 개편…'투게더 상생 하우스'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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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2배 확대·송출 채널 확대·영상 제작비 지원 등 혜택 강화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홈쇼핑이 상생 방송을 대폭 개편한다.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생 방송'을 대폭 개편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생 방송'을 대폭 개편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부터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수료 우대 방송 편성을 기존보다 2배 늘리고, 티커머스 등 송출 채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같이의 가치를 짓다'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세우고, 프로그램명도 '상생 스튜디오'에서 '투게더 상생 하우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홈쇼핑 방송 경험이 없는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하는 상생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5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입점 후 2년 만에 매출이 30배 급증한 기업, 정규방송에 편성된 후 해외 진출한 기업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배출했다.

이번 개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는 것이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개편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편성시간 2배 확대(연간 약 380회 방송) ▲TV·티커머스 등 송출 채널 확대 ▲식품·뷰티·침구·생활용품 등 상품군 다양화 ▲영상 제작 지원금 연간 5억원 지원 ▲인플루언서 섭외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신규 상품 기획 지원, 사업 컨설팅,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상생 활동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편성시간 확대 등 지원 수준을 확대하는 개편을 진행하게 됐으며, 향후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사업 역량 향상까지 도모하는 선도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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