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급격한 외형 성장 지속-신한금융투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엔비티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증가하는 등 급격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비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19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캐시슬라이드 매출액은 기저효과 덕분에 두 자릿수 반등을 지속할 전망으로, 관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사업인 에디슨오퍼월 매출액은 157% 증가한 138억원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광고주 유입과 기존 광고주들의 월 이용자수(MAU)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수익성도 전년대비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엔비티의 내년 연결 매출액은 1천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4차 산업을 주도하는 테크 및 금융 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포인트 체제 운영은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로, 엔비티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