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균주 지식재산권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균주와 제조공정 등 자사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로부터 권리를 되찾겠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했던 대형 로펌 '퀸 엠마누엘'을 선임했다.
IP보호와 관련된 세계적 로펌 중 하나인 '퀸 엠마뉴엘(퀸 엠마뉴엘)'은 소송 및 국제 중재 등 분쟁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선도적 로펌이다. 특히 삼성·애플, 삼성·화웨이간의 국제적 '스마트폰 전쟁'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중국 대형 보험사가 미래에셋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소송에서도 미래에셋의 완승을 이끈 바 있다.
'퀸 엠마뉴엘'은 세계적 대기업들이 상대측 변호사로 마주치기 두려워하는 로펌으로도 유명하다. 2020년 BTI 컨설팅 그룹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퀸 엠마뉴엘'은 '가장 상대하기 두려운 로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최근 승소한 미국 ITC소송을 통해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이 보호되어야 하는 이유와 정당성이 명확히 확립됐다"며 "메디톡스는 메디톡스의 IP를 침해하여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며,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의 선임을 계기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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