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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최대 5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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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중 최초로 ESG 채권 형태로 발행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교보생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새로 도입될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1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전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다음달 중 신종자본증권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형태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오는 2023년 도입될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 관리를 통해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7년 해외 시장에서 5억달러(약 5천800만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당시 튼튼한 재무구조와 우수한 해외신용등급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수요도 높았다. 지난 상반기 정기평정에서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7년 연속 국내 금융사 중 최고등급인 A1으로 평가했다. 국내 신용평가사 3곳도 교보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에 대해 최고등급을 AAA를 부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높은 대내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규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자본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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