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2조2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당초 세운 수주 목표는 1조5천억원이다. 상반기 수주 호조 등을 반영해 목표치를 지난 6월 1조8천억원으로 상향한 후 이번에 한 차례 더 높여 잡았다.
기업 신용등급이 2단계 상향됐고 분양 사업장 조기 완판, 신규 수주 성공 등 추가 상향 요인이 생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목표 상향은 회사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올해 수주의 매출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시공능력 순위가 뛰어올라 사업 레퍼런스와 스테이지 자체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업계 최고 조건으로 인재를 영입해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 채용을 연 2회로 늘리고, 상시채용을 통해 경력 직원을 대폭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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