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가덕신공항'을 공식적으로 첫 명시 했다.
10일 국토부가 최근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가덕신공항 사업을 두고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객·물류 중심 복합 공항으로 계획하고, 특별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공항 접근 연계교통망 확충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부산시는 지역 사회의 핵심 요구가 상당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부산시 공항기획과 관계자는 "국토부가 다른 공항에 비해 가덕신공항의 역할을 충실히 명시했다"며 "24시간 운영과 특별법 기본방향 반영 등 핵심 내용이 담겼으며, 제7차 공항계획에서는 가덕신공항이 더 구체적인 위상을 가져 공항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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