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문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문선민을 K리그1(1부리그) MVP로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그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홈 경기에서 결승 골 주인공이 됐다. 전북은 이날 문선민의 득점에 힘입어 대구에 2-1로 이겼다.
문선민은 후반 시작 21초 만에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구스타보가 보낸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문선민에게 복귀골이 됐다. 그는 지난 7월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북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 외에도 빠른 발과 저돌성으로 경기 템포를 끌어 올리며 전북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대구전은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뽑혔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2위 자리로 되찾았고 23라운드 베스트팀에서 선정됐다.
K리그2(2부리그) 24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김인균이 선정됐다. 김인균은 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서울이랜드에 3-1로 역전승했다. 김인균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본인이 넣은 6골 중 3골을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기록했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안산 경기가 선정됐다. 두 팀은 이날 맞대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부천이 안산에 4-3으로 이겼고 부천은 해당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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