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양을 방치해 숨지게 한 ㅎ며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출동 당시 B양은 이미 숨져 시신이 부패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모인 A씨는 B양과 단둘이 공공임대주택인 빌라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출 뒤 돌아왔을 때 B양이 숨을 쉬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최소 이틀 넘게 집을 비웠던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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