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IPTV 올레 tv 등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나섰다.
KT(대표 구현모)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점포와 판매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올레 tv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광고를 노출하고 광고 제작과 송출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900만 가입자 기반을 갖춘 KT IPTV 큐톤광고 '올레 tv 라이브 AD'를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도 기존 지면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에서 나아가 IPTV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전통시장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점포의 영업 타겟 지역 IPTV 시청자들에게 광고가 송출되므로 더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앞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T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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