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의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가 조경대상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단지 조경 설계를 인정받았다.
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 선보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문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활동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이나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인천도시공사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뛰어난 조경설계가 돋보이는 단지다. 인천 서구 이음5로 일원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1천4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준공이 완료돼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 내 조경은 다양한 프로그램 설계와 자연 친화적인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응하는 외부공간 설계로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숲'과 '물'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경험을 통해 활력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계획 콘셉트로 잡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경은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더 울림(The-ullim)' 공간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인 조경에서 내일을 위한 생활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고객의 행복한 일상, 경험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주거단지를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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