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야놀자가 지난해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에도 사업다각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직전년도 대비 16.7% 늘어난 2천8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2019년 영업손실 135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앞서 야놀자는 2020년 회계연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산업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시장 다각화를 통해 국내 1위 여행 슈퍼앱이자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서 연간 3천조 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야놀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92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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