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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분기 고공행진…"애플 정책변경 영향 3분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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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 발표

페이스북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페이스북 로고. [사진=페이스북]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페이스북이 올해 2분기 약 12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올해 2분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290억7천7백만달러(한화 33조6천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두 배 뛰어 103억9천4백만달러(12조원)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각각 7% 증가한 29억명, 19억1천만명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광고 수요 증가가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285억8천만달러(32조9천억원)이다.

데이비드 웨너 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1년 2분기 광고 수익 성장은 광고당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제공되는 광고 수가 6% 증가한 데 기인했다"라며 "하반기 광고 수익 성장은 광고 가격 인상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3·4분기에는 총 매출 성장률이 순차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광고 정책 변경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데이비드 웨너 CFO는 "2021년에는 규제 및 플랫폼 변경, 특히 최근 iOS 업데이트로 인해 역풍을 타겟팅하는 광고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최근 iOS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 활동기록(로그) 제공 여부를 묻고 승인하도록 바꿨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사용자 로그를 토대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에 직접적인 타격을 예상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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