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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에 헬멧 비치된다…팔 걷은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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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헬멧 4만5천개 비치 예정

강남구 한 대로에 비치된 공유킥보드의 모습. [사진=아이뉴스24]
강남구 한 대로에 비치된 공유킥보드의 모습. [사진=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업계가 이용자 안전을 위해 공용 헬멧 비치에 나섰다고 28일 발표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SPMA) 소속 회원사는 서울, 경기 등 이용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헬멧을 확보해 6월부터 비치를 시작했다.

오는 8월까지 전국에 비치될 공유 헬멧은 약 4만5천개 규모에 달한다. 이는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절반에 이른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는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헬멧 비치를 시작했다"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PM 이용자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이용을 위해 헬멧을 휴대하는 것이 번거로워 공유PM을 포기하겠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헬멧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전담 관리 인력이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SPMA는 향후 헬멧 비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스포 측은 "이용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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