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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40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여성 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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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40대 남성이 해수욕장 주변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A씨는 강간 등 상해죄로 수감생활을 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부산 광안여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로 A씨(4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5일 오후 3시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포 당시 강아지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변명했으나 경찰이 휴대폰을 확인한 결과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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