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LS일렉트릭이 비대면 채널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채널을 론칭하고 영업, 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최근 고객 맞춤형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채널 'LS 프로덕트 파인더(Product Finder)'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부터 온택트 마케팅 강화를 목표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리뉴얼 오픈하고 디지털 명함, 온라인 가상 전시회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LS 프로덕트 파인더에선 지역, 제품 단위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객 누구나 원하는 제품과 기술 등의 정보를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LS일렉트릭은 먼저 'LS 프로덕트 파인더'를 통해 북미지역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 북미 고객 니즈와 현지 시장 맞춤형 저·고압 전력기기에 대한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유럽, 동남아,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언어와 제품군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LS일렉트릭은 디지털전환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기존 인쇄물로 제공됐던 카탈로그 등 영업 자료들을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종이 사용 없는 페이퍼리스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채널 론칭으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전력기기 특성상 제품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시대 온택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 경영 위기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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