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드론으로 실종자를 추적해 찾아내고, 자율비행으로 이륙-탐색-복귀하는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총 상금은 4천1백만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의 추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 데이터 증강 등 첨단 ICT 기술의 활용한 드론의 고도화 및 새로운 드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한 ‘DNA+드론 챌린지’ 대회를 7월 2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정공모, 자유공모, 아이디어 공모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정공모는 드론으로 촬영된 실종자 수색 영상에서 실종자를 검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며, ETRI가 개발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AI) 모델 등을 참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자유공모는 주어진 환경에서 자동 이륙하여 장애물을 피해 조난자를 탐색/식별 후 자율비행으로 복귀 및 자동 착륙을 주요 임무로 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지속가능한 DNA+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개념 아이디어 및 기존 사업모델에 접목할 아이디어 발굴을 주목적으로 한다.
7월 29일에 대회 홈페이지(http://challenge-dnadrone.com)에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리며, 지정공모·자유공모는 8월15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는 8월31일까지 접수한다. 본선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TS 드론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챌린지 대회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됨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DNA+드론의 연구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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