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쿠팡플레이' PC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그간 모바일·태블릿 및 삼성·LG 스마트 TV 전용 앱과 크롬캐스트에서만 서비스됐는데, PC 버전 출시로 플랫폼 폭을 넓혔다. 추후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내놓는다.
쿠팡 관계자는 "대부분의 1인 가구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보유하고 있는 반면 젋은층 1인 가구의 60%만이 TV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PC 버전 출시 이유를 언급했다.
쿠팡플레이는 출시일에 맞춰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치르는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출정식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부터 스마트TV뿐만 아니라 PC로 연결된 화면에서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의 편리한 시청을 위해 PC 버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큰 화면을 통해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넘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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